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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가 말한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르트르는 왜 타인이 지옥이라고 말 했을까? 쉬워 보이지만 한번에 이해가 되지않는 '타인은 지옥이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르트르의 실존철학과 즉자와 대자 개념을 이해하여야 한다.
사르트르 타인은 지옥이다 의미 이해하기
사르트르는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말했는데 왜 이 말을 했을까?
사르트르는 저서 [존재와 무]에서 [사물]과 [인간]을 대칭으로 이해한다.
[존재 = 사물 = 즉자 = 그 자체로 있는 존재]
예를들면 탁자는 탁자이고 사과는 사과이다란 의미
[무 = 인간 = 대자 = 그 자체로 있지 않은 것으로 존재]
달리 말하면 오늘의 나는 어제 또는 내일의 나와 같지 않다는 의미
인간은 사물과 달리 얼마든지 다르게 존재 할 수 있지만 타인은 그를 대자존재가 아닌
사물처럼 즉자존재로 이해하려고 한다
예를들어 나는 회사에서 어떤 존재(예를들면 일 잘하는 과장)로 고정 존재하고 집에서는 착한 아들이란 고정 존재로 존재한다
또한 내가 어떤 인상을 한번 주면 타인은 항상 나를 그렇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이유로 사르트르는 [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에서 "나를 (사물처럼) 대상화시키고 사물화시키며 나의 자유를 제한하는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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