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역사에서 천연두는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는 수억 명의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했는데 그 만큼 천연두에는 우리가 몰랐던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전염병의 제왕 천연두 Small Pox 개요
천연두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몸살로 시작하여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황반(납작하고 붉은 반점)에서 구진(융기된 돌기)으로, 그리고 농포(액체로 채워진 물집)로 진행됩니다. 몇 주 후 농포는 딱지를 형성하고 딱지를 형성한 후 결국 떨어지면서 흉터를 남깁니다.
천연두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됩니다. 또한 감염된 체액이나 오염된 물건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의 치사율은 30%로 상당히 높았으며, 특히 영유아들에게는 더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던 중 희망의 빛이 나타난 것은 1796년,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종두법을 개발하면서부터 입니다. 이후 천연두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1977년 마지막 천연두 환자가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발견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1980년에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질병으로 선언했습니다.
천연두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천연두와 백신 접종
"백신 vaccine"이라는 단어는 "소의 또는 소로부터 from cows"라는 뜻의 라틴어 "vaccinus"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1796년 에드워드 제너가 개발한 최초의 천연두 백신이 소를 감염시키는 우두 바이러스로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영국 조지 3세의 천연두 백신 공개 접종
천연두 백신의 보급을 촉진 및 새로운 백신 접종 방법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믿음을 구축하기 위해 영국의 조지 3세 국왕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공개적으로 백신을 공개 접종했습니다.
긍적적 상징으로서의 천연두 흉터
과거에는 천연두를 앓고 살아남으면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부 문화권에서는 이러한 흉터가 질병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아름다움이나 사회적 지위의 표시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치료법이 개발된 최초의 질병인 천연두
천연두는 예방책(백신)이 개발된 최초의 질병이었습니다. 천연두 이전에는 검역과 격리 외에는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접종 당사자
천연두 백신이 개발되기 전, 일부 문화권에서는 감염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변종 variolation"이라는 관행이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경미한 형태의 질병을 유도하고 면역력을 얻기 위해 천연두 딱지나 물질에 의도적으로 노출하였으며 여러 사람을 동시에 감염시키기 위해 접종 파티도 열렸습니다.
예술과 문학 속의 천연두
천연두는 예술과 문학에도 그 흔적을 남겼는데 예를 들어 천연두로 인한 피부 병변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과 같은 유명한 인물의 그림을 포함한 역사적인 그림에 종종 묘사되어 있습니다.
천연두 바이러스 멸종
천연두는 지구상에서 박멸된 유일한 인간 질병으로 남아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마지막 천연두 사례는 1977년 소말리아에서 보고되었으며, 수년간의 집중적인 글로벌 백신 접종 노력 끝에 1980년 WHO는 천연두 박멸을 선언했습니다.
천연두 딱지와 균 보존
전 세계 여러 과학 기관과 박물관에는 역사적 사례에서 나온 천연두 딱지가 보존되어 있으며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미국과 러시아에 있는 두 곳의 보안 수준이 높은 연구소에만 보관되어 있습니다.
천연두 고대 사례 가능성
일부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천연두는 고대 이집트와 중국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천연두에 대한 최초의 설명은 기원전 3세기에 중국 의학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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