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메니데스의 단편 시 '자연에 대하여'(Περὶ φύσεως) 읽기

파르메니데스의 시 '자연에 대하여'(Περὶ φύσεως)의 일부 구절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소개합니다. 파르메니데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엘레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였습니다. 그는 〈자연에 대하여〉라는 철학시를 지었는데, 이 작품은 〈진리의 길〉과 〈억견의 길〉로 나뉘어 있습니다.

 

파르메니데스의 단편

 

파르메니데스의 단편 시 '자연에 대하여'(Περὶ φύσεως)

파르메니데스 단편 1

원문(고대 그리스어): "Πρῶτον μὲν πίστιν τε καὶ ἔργα ἐγΎψαντες.

 

영어: "First, assume and understand that it is."

 

번역: "먼저, 그것이 그렇다고 가정하고 이해하십시오."

 

설명: 파르메니데스는 독자에게 특정 진리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도록 촉구함으로써 그의 시를 시작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파르메니데스 단편 2

원문(고대 그리스어): "Λόγος ὁδὸς σεαυτόν."

 

영어: "The Way of Inquiry is one's self."

 

번역: "탐구하는 길은 자기 자신이다."

 

설명: 파르메니데스는 철학적 탐구의 길은 자기 이해와 근본적인 진리에 대한 지식으로 이끈다고 강조합니다.

 

파르메니데스 단편 6

원문 (고대 그리스어): "Σοφόν τ' ἔμμεναι μάλιστα θνητοῖς."

 

영어: "Wisdom is to know the thought by which all things are guided through all."

 

번역: "지혜는 모든 것을 통해 모든 것을 인도하는 생각을 아는 것입니다."

 

설명: 파르메니데스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만물을 지배하는 통일된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파르메니데스 단편 8

원문(고대 그리스어): "Μόνον δ' ἐν νόῳ λέγειν, μενέν τ' εἶναι τε καὶ μή."

 

영어: "But only the thought can be thought and spoken, for being and non-being are the same."

 

번역: "그러나 존재와 비존재는 동일하기 때문에 생각만 생각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설명: 파르메니데스는 생각만이 현실을 이해하는 유일한 유효한 방법임을 강조하면서 핵심 개념을 소개합니다. 그는 생각에서 존재와 비존재를 구별할 수 없다고 가정합니다.

 

파르메니데스 단편 16

원문(고대 그리스어): "Τοῦ γὰρ αὐτοῦ ἐστί νόος ἐστὶ τε καὶ εἶναι."

 

영어: "For it is the same thing that can be thought and that can be."

 

번역: "그것은 생각할 수있는 것과있을 수있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명: 파르메니데스는 생각과 존재가 분리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강화하여 생각과 존재의 하나됨을 강조합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이 시에서 그의 심오한 철학적 사상과 현실의 본질과 인간 이해의 한계에 대한 그의 탐구를 엿볼 수 있습니다.

 

파르메니데스 단편 요약

- 〈진리의 길〉: 이 부분에서 파르메니데스는 존재에 대한 이론을 제시합니다. 그는 "그것은 있다, 그것은 있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이것이 바로 존재자라고 말합니다¹. 이것에로의 길이 진리에 따르는 설득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 〈억견의 길〉: 이 부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다룹니다. 파르메니데스는 "그것은 있지 않다, 있지 않는 것은 필연, 없는 것은 알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¹. 왜냐하면 그것은 비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에로의 길이 억견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파르메니데스의 철학은 존재와 비존재, 존재와 사유라는 철학의 중대문제로 출발했습니다. 그는 이성만이 진리이며 이에 반해 다수 ·생성·소멸 ·변화를 믿게 하는 감각은 모두가 오류의 근원이라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서양 철학의 핵심인 존재론과 인식론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2023.10.30 - [철학] - 파르메니데스의 시 "자연에 대하여" : 진리의 길을 열다

파르메니데스의 시 "자연에 대하여" : 진리의 길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