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행복에 대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주장

지적허영 2023. 3. 21.
반응형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 삶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다" - 달라이 라마

 

위 인용구는 행복이 단순한 바람직한 상태가 아니라 인간의 존재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목표라는 생각하는 달라이 라마의 생각을 나타낸다. 즉 우리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행복이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성취할 수 있고 노력할 가치가 있는 존재의 상태임을 시사한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하고 싶어한다. 그럼 행복이란 무엇일까?

철학자들도 행복에 대한 많은 고민 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을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표로 보았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의 중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가능성에 도전하기도 했다. 행복에 대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주장을 검토해보자.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eudaimonia)은 인간의 가장 높은 선(good)이었고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그는 행복이란 일시적인 상태가 아니라 덕행을 통해서만 성취할 수 있는 평생의 추구이며 이성에 따라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믿었다. Aristotle: For Aristotle, happiness (eudaimonia) was the highest human good and the ultimate goal of human life. He believed that happiness is not a temporary state, but a lifelong pursuit that can only be achieved through virtuous activity and living a fulfilling life in accordance with reason.

에피쿠로스:

에피쿠로스는 인간의 삶의 목표는 단순한 삶을 살고, 과도한 것을 피하고, 개인적인 쾌락에 집중함으로써 평온하고 고통이 없는 상태(아타락시아)를 이루는 것이라고 믿었다.

Epicurus: Epicurus believed that the goal of human life was to achieve a state of tranquility and absence of pain (ataraxia) through living a simple life, avoiding excesses, and focusing on personal pleasure.

스토아 학파:

스토아 학파는 자연과 조화롭게 살면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행복을 자기 수양, 합리성, 그리고 도덕적인 삶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정신 상태로 보았다.

Stoics: The Stoics believed that happiness can only be achieved by living in accordance with nature and accepting things as they are. They viewed happiness as a state of mind that can be achieved through self-discipline, rationality, and living a virtuous life.

임마누엘 칸트:

칸트에게 행복은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 도덕적 의무에 따라 살아감에 따라 생기는 부산물이었다. 그는 진정한 행복은 결과와 상관없이 옳은 일을 해야만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Immanuel Kant: For Kant, happiness was not the ultimate goal of human life, but rather a byproduct of living in accordance with moral duty. He believed that true happiness can only be achieved by doing what is right, regardless of the consequences.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는 행복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주장하면서 보편적인 목표로서의 행복의 개념을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 가치를 포용하고 사회적 규범과 기대를 극복해야만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Friedrich Nietzsche: Nietzsche rejected the idea of happiness as a universal goal, arguing that it is a subjective and individual experience. He believed that happiness can only be achieved by embracing one's own personal values and overcoming societal norms and expectations.

장 폴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행복은 외적인 수단으로는 얻을 수 없는 환상적인 개념이라고 믿었다. 그는 삶의 본질적인 무의미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며 자신의 목적과 의미를 창조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Jean-Paul Sartre: Sartre believed that happiness is an illusory concept that cannot be attained through external means. He argued that true happiness can only be achieved through accepting and embracing the inherent meaninglessness of life and creating one's own purpose and meaning.

제레미 벤담:

벤담은 공리주의 지지자로, 우리의 행동은 가장 많은 사람들을 위한 가장 큰 행복을 생산하는 능력에 기초하여 선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도덕 이론이다. 그는 행복은 양적으로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사회는 전반적인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믿었다.

Jeremy Bentham: Bentham was a proponent of utilitarianism, a moral theory that holds that actions should be chosen based on their ability to produce the greatest happiness for the greatest number of people. He believed that happiness can be measured and compared quantitatively, and that society should aim to maximize overall happiness.

존 스튜어트 밀:

벤담과 마찬가지로, 밀은 전반적인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을 믿는 공리주의자였다. 그러나 그는 다른 형태의 행복을 구별했고 지적 추구예술적 감상과 같은 어떤 형태의 쾌락이 다른 것들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John Stuart Mill: Like Bentham, Mill was a utilitarian who believed in maximizing overall happiness. However, he distinguished between different types of happiness and argued that some forms of pleasure, such as intellectual pursuits and artistic appreciation, were superior to others.

아서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는 우리의 욕망은 만족할 수 없고 항상 더 많은 불만을 초래하기 때문에 행복은 달성할 수 없다고 믿었다. 그는 행복이 아니라 물질적 욕망을 멀리함으로서 아픔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 삶의 열쇠라고 주장했다. Arthur Schopenhauer: Schopenhauer believed that happiness is impossible to achieve because our desires are insatiable and always lead to more dissatisfaction. He argued that the key to a good life was not happiness, but rather the minimization of pain and suffering through detachment from material desires.

마틴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행복이란 존재의 더 깊은 질문으로부터 우리를 산만하게 하는 덧없고 피상적인 감정이라고 믿었다. 그는 죽음의 필연성을 받아들이고 우리 자신의 죽음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야 진정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Martin Heidegger: Heidegger believed that happiness is a fleeting and superficial emotion that distracts us from the deeper questions of existence. He argued that true fulfillment can only be achieved through embracing the inevitability of death and living authentically in the face of our own mortality.

마사 누스바움:

누스바움은 행복은 단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주장해왔다. 그녀는 사회가 행복에 대한 개인의 선호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충실하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능력과 기회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Martha Nussbaum: Nussbaum has argued that happiness is not just a personal feeling, but a vital component of a just society. She believes that society should aim to promote the capabilities and opportunities that enable people to live fulfilling and dignified lives, regardless of their individual preferences for happiness.

에피쿠로스주의: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 철학은 개인적인 쾌락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삶을 살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장려하면서도, 지속적인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정, 지적인 추구, 자급자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picureanism: The ancient Greek philosophy of Epicureanism promoted the idea that happiness can be achieved through living a simple life focused on personal pleasure, but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riendship, intellectual pursuits, and self-sufficiency in achieving lasting happiness.

공자:

공자는 행복은 다른 사람들과 자연 세계와 조화를 이루며 덕 있는 삶을 사는 것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자신의 도덕적 인격을 함양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배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onfucius: Confucius believed that happiness is achieved through living a virtuous life in harmony with others and the natural world.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ultivating one's own moral character and cultivating positive relationships with others.

부처:

불교는 욕망과 애착을 없애고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의 상태를 배양함으로써 행복을 얻는다고 가르친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통으로부터의 자유와 환생의 순환이 특징인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Buddha: Buddhism teaches that happiness is achieved through eliminating desire and attachment, and cultivating a state of inner peace and enlightenment. The ultimate goal of Buddhism is to reach a state of Nirvana, which is characterized by freedom from suffering and the cycle of rebirth.

장자크 루소:

루소는 진정한 행복은 사람의 타고난 본능과 열정에 따라 단순한 삶을 살 때만 달성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문명의 인위적이고 타락한 영향을 비판했고 보다 원시적이고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ean-Jacques Rousseau: Rousseau believed that true happiness can only be achieved by living a simple life in accordance with one's natural instincts and passions. He criticized the artificial and corrupting influences of civilization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returning to a more primitive and natural way of life.

시몬 드 보부아르:

보부아르는 행복은 사회적 규범과 기대에 순응함으로써 성취될 수 없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라고 믿었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수용하고 사회적 압력에 직면하여 진실하게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Simone de Beauvoir: De Beauvoir believed that happiness is a personal and subjective experience that cannot be achieved through conforming to social norms and expectations. She argued that true happiness can only be achieved by embracing one's own unique perspective and living authentically in the face of societal pressures.

반응형

댓글

💲 흥미로운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