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철학]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 - 헤겔이 남긴 '소외' 개념, 맑스와 라캉이 훔쳐간 이유
❓ "문득 '내가 낯설게' 느껴질 때"'일상 속 철학자' 여러분! 거울 속 내 모습이, 혹은 회사에서 일하는 내 모습이 문득 '내가 아닌' 것처럼 낯설게 느껴진 적 없나요? 그냥 '번아웃'이라고 넘기기엔 너무 근본적인 이 느낌. 철학에선 이걸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는데 바로 게오르크 헤겔(G.W.F. Hegel)이 체계화한 '소외(Entfremdung)'입니다. 이 개념 하나를 모르면 카를 마르크스의 '노동 소외'도, 자크 라캉의 '주체 분열'도 절대 이해할 수 없는데 5분 만에 이 모든 것의 뿌리를 뽀개 드립니다!🔗 1. 헤겔의 '소외(Entfremdung)'란? (본질에서 '낯설게' 되다)먼저 단어부터 뽀개야죠. 독일어 '엔트프렘둥(Entfremdung)'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Ent- (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