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배우기

고사성어 보원이덕 報怨以德 뜻과 유래 배우기

지적허영 2023. 8. 6.
반응형

보원이덕 報怨以德은 해석이 필요없는 쉬운 말이다. 글자 그대로 원망을 덕으로 보답한다는 뜻으로 그 유래는 노자에서 찾을 수 있다.

보원이덕 報怨以德 뜻과 유래
보원이덕 報怨以德 뜻과 유래

보원이덕 報怨以德 뜻과 유래

출전 出典 『노자 老子』

보원이덕 報怨以德 뜻

報 갚을 보 怨 원망할 원 以 써 이 德 클 덕

원한이 있는 자에게 덕으로 갚는다는 뜻으로 복수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보원이덕 報怨以德 유래

원문에서는

무위(無爲)를 하고 무사(無事)를 일삼고 무미(無味)를 맛본다.
소(小)를 대(大)로 하고 적음(少)을 많다(多)고 한다.
원한을 갚는데 덕으로써 한다
爲無爲 事無事 味無味
大小多少
報恩以德

으로 되어 있다.

 

「무미(無味)」란 「무위(無爲)」나 「무(無)」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무위(無爲)」도 「무(無)」도 최고의 덕이다.

「도(道)」의 상태나 속성을 나타낸 말로「도(道)」와 동이어라고 생각해도 좋다.

 

「도(道)」나 「무(無)」는 무한한 맛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도(道)」라고 할 수가 없고 「무(無)」라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위스키의 맛이나 불고기의 맛 같은 것은 아무리 복잡한 맛을 지녔다고 해도 위스키 이상이 아니고 불고기 이상도 아니다. 한정되어 있는 맛이다.

 

「소(小)를 대(大)로 하고 소(少)를 다(多)로 한다」란 노자 일류의 역설적인 표현이나 「남(他)을 다(多)로 하고 자기를 소(少)로 해서 남을 살피고 남에게서 빼앗으려는 맘을 버리라」는 뜻일 것이다.

 

원래 노자류로 말하면 대(大)니 소(小)니하는 판단은 절대적인 입장에 설 수가 없는 것이다. 인간의 판단은 상대적인 것으로 물(物)에는 소도 대도 없다라는 것이 노자의 생각이다.

 

그러므로 남(他)을 다(多)로 하는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알기쉽게 말하면 「자진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남과 다투지 말고 남에게서 빼앗지 말고 무한한 맛을 알고, 자기에게 싸움을 걸고, 자기에서 빼앗으려고 하는 자에게는 은애(恩愛)를 베풀라」는 처세상의 교훈이다.

 

노자의 말, 특히 처세에 관한 말은 그 대개가 위정자에게 말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것을 실행한 인간은 최고의 위정자이고, 성인이다. 성인이란 이상적인 대군주다. 그래서 은애를 베푸는 상대는 국민이나 또는 정복한 타국의 왕이다.

 

 

고사성어 병입고황 病入膏肓 뜻과 유래 배우기

고(膏)는 심장 밑 엷은 뼈, 황(肓)은 바로 그 밑 횡격막으로 이 사이로 병이 들어간다는 것은 병이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간다는 것으로 병이 깊고 무거워져 회복할 가망성 없는 상태나 또

ryooster.tistory.com

 

반응형

댓글

💲 흥미로운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