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외시 先從隗始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번째 한자인 외(隗)가 사람이름이라는 것부터 이해하여야 한다. 즉 외(곽외)로부터 시작하라는 뜻으로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일부터 시작하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선종외시 先從隗始 뜻과 유래
출처.출전 『전국책 戰國策』
선종외시 先從隗始 뜻과 한자
先 먼저 선 從 좇을 종 隗 높을 외 始 비로소 시
선종외시 先從隗始 유래
전국시대(戰國時代), 연(燕)이 제(齊)에게 격파되어 피폐해진 시점에 연소왕(燕昭王)이 즉위하였다. 나라를 조속히 재건하기 위해 널리 인재를 초빙하고자 신하 곽외에게 그 방법을 물으니 곽외는 이렇게 간하였다.
"지금 왕께서 진심으로 선비들이 찾아오게 하고 싶으시면 저 곽외(郭隗)부터 섬기기 시작하십시오. 저 같은 사람이 섬김을 받는다면 하물며 저보다 어진 사람들이 어찌 천 리를 멀다 하겠습니까?"
이에 연소왕은 곽외를 위해 궁을 짓고 그를 스승으로 삼았더니 악의가 위나라에서 추연이 제나라에서 극신(劇辛)이 조(趙)나라에서 오는 등 선비들이 앞 다투어 몰려들었다.
이들 「천리마」의 도움으로 소왕은 얼마 안 가서 드디어 제국(諸國)과 함께 제(齊)를 격파하여 숙년의 원수를 갚을수가 있었다(『전국책 戰國策』 연소왕 燕·昭王)
극신(劇辛) 설명: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전국시대 조(趙)나라 사람. 연소왕(燕昭王)이 현자(賢者)를 초빙할 때 조나라에서 연나라로 와 국정을 맡고, 진(秦)나라와 초(楚)나라, 삼진(三晋)을 연합시켜 제(齊)나라를 공격했다. 연왕희(燕王喜) 13년 연나라의 장수가 되어 조나라를 공격하다가, 조나라 장수 방난(龐煖)에게 살해당했다
이것이「외(隗)부터 시작하라(先從隗始)」 선종외시의 유래이나 「손쉬운 나부터 시작하라」는 뜻에서 바뀌어 지금은 「말한 자부터 시작하라」는 의미로 쓰고 있는 듯하다.
또 노인(老人)이 취직을 희망할 때「사마(死馬)의 뼈를 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쓴다.
王必欲致士 先從陳始 況賢於隗者豈遠千里哉
뉴스 속 선종외시 先從隗始 활용 예시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큰일을 이루려면 작은 일부터 해야 한다는 ‘선종외시’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홍수 대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처 : 충남일보
2023.08.15 - [중국고전배우기] - 고사성어 상가지구 喪家之狗 뜻과 유래 그리고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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