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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horse)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는 뜻으로 아무리 소중하고 값이 나가는 것이라도 사람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뜻을 나타내며 그 유래는 공자 논어의 향단편에서 찾을 수 있다.
불문마 不問馬 뜻과 유래
출전 出典 『논어 論語』 향단편 鄕黨篇
공자(孔子)가 관아에서 돌아와 보니 자기집에 불이 나서 마굿간이 고스란히 타버렸다. 그 소러를 들은 공자는 「말은 무사한가」라고 묻지 않았고 그가 먼저 물은 것은 「누가 다치지는 않았는가」라는 것이었다.
보통사람 같으면 무엇보다도 먼저 「말은 무사하냐」고 했을 것을 역시 성인(聖人)인 만큼 가축은 둘째로 생각하여 문제시하지 않고 인간의 안부를 먼저 걱정했다.
특히「말을 묻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아 공자가 가지고 있던 말은 상당한 일품(逸品)이었을 것이다.
厩焚 子退朝日 傷人乎 不問馬
마굿간 구, 불사를 분, 물러날 퇴, 아침 조, 다칠 상
2023.08.09 - [중국고전배우기] - 불구대천지수 不俱戴天之讐 뜻과 유래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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