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1 발터 벤야민: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벤야민이 기술 복제 시대라는 매우 어색한 말을 규정하고자 했던 건 사진기술이 대중화되고 영화산업이 막 성장하기 시작한 1930년대이다. 지금도 그 시대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용어를 찾기가 마땅치 않다.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인 '사진과 영화'에는 전통적 예술인 '회화와 연극'이 지니고 있던 아우라(Aura)가 사라졌다는 것이 기술 복제 시대 예술작품의 핵심이다. 사람으로 치면 카리스마에 해당하는 '아우라'가 핵심 단어이다. 벤야민이 말하는 아우라는 쉽게 말하면 '대상이 지니는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이고 조금 어렵게 말하면 '인간에게서 일정한 거리와 경계를 두는 힘'인 동시에 바로 그 때문에 '인간으로부터 숭배와 섬김을 끌어내는 힘'이다.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놀라운 경험을 할 때가 .. 철학 2023. 2. 5. 이전 1 다음 💲 흥미로운 이야기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