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랑과 최경창의 사랑 이야기 - 조선 선조 때의 함경남도 홍원 출신의 관기였던 홍랑은 고죽 최경창과 만나 일생을 그에게 바친 순애보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알아보세요.
묏버들 가려 꺾어 By 홍랑(洪娘)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의 손에
자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잎 곧 나거든 나인가도 여기소서
시조 "묏버들 가려 꺾어" 해석
"예나 지금이나, 진실한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는 없어요. 조선 선조 시절, 경성관아 관기인 홍랑과 선비 최경창은 1573년에 함경도 경성에 있는 북도평사로 함께 부임하게 되면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됐어요.
두 사람은 서로의 눈길에 마음이 빠져들고, 사랑에 빠져 흐뭇한 시절을 함께 했답니다. 그러나 세상은 항상 공평하지 않죠. 홍랑과 최경창의 사랑을 저버리고, 천한 출신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둘은 인정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벽을 넘어 깊이 간직되었고, 예술적인 영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청산은 내 뜻이오'라는 시조를 남긴 홍랑은 자신의 마음을 물리적인 자연물인 묏버들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시조는 그리고 시를 통해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당시 시인들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보석 같은 작품이죠. 사랑하는 이를 잃은 홍랑은 슬픔과 그리움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최경창이 세상을 떠난 뒤, 홍랑은 그의 묘소를 찾아가 삼년 동안 상을 지냈습니다. 또한 임진왜란이 터진 때에도 홍랑은 그의 시고를 들고 피난을 떠났답니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그녀는 모든 것을 바치며 험난한 시기를 이겨냈습니다.
결국 전쟁이 끝나고, 홍랑은 최경창의 유품을 다시 한 번 그의 후손들에게 돌려주고, 그의 사랑과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충실한 마음에 감탄한 가문은 홍랑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최경창의 묘 옆에 자신의 묘를 지키도록 허락했어요.
홍랑과 최경창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세월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전해지며, 진정한 사랑의 빛나는 순수함과 성공적인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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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 [명언과좋은글귀들] - 시조 감상: 청산은 내 뜻이오 By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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